대유위니아(071460)는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7,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유위니아는 자동차 부품사인 만도기계 공조사업부로 시작해 1995년 김치 냉장고 ‘딤채’를 출시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 14일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2.91% 하락한데 이어 전날에도 6.91% 급락하며 주가가 공모가(6,800원) 수준까지 근접했다. 기관이 상장 둘째날 부터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주가하락을 이끌고 있다. 지난 15일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22.92% 급락하며 공모가(1만7,500원)를 밑돈 장원테크는 18일에도 3.50%(600원) 하락한 1만6,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마그네슘·알루미늄 등 경량 금속 소재를 사용한 정보기술(IT) 부품업체로 공모청약 당시 854.4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상장 후 고전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공모에 참여한 개인과 벤처투자조합(VC)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상장 초반 주가가 약세를 띄고 있지만 수급이 개선될 경우 두 회사의 주가가 차츰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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