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과 현대증권(003450)의 통합 이후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첫 상품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일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에이블스타(able star) 은행 연계계좌’ 증권 거래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스타는 KB금융그룹에 편입된 현대증권이 새롭게 출시한 할인수수료 서비스로 KB국민은행에서 현대증권 연계계좌를 개설할 경우 낮은 거래 수수료율(0.015%)이 적용된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양 사 통합 이후 영업점 매칭을 통한 공동영업 및 마케팅 등 시너지를 위한 첫 협업 활동”이라며 “KB국민은행의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가입할 수 있어 현대증권의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KB금융계열사간 시너지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국민들의 자산증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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