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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중남미 시장 공략 나섰다”··해외 동반진출 상담회 개최

기계산업진흥회·코트라와 손잡아

멕시코·과테말라·에콰도르서 연쇄 상담

중남미 수출상담회.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신흥 무역시장인 중남미 지역에서 ‘2016 중남미 기계류 및 플랜트 기자재 수출상담회’를 진행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멕시코, 과테말라, 에콰도르 등에서 개최됐다. KOEN과 기계산업진흥회, KOTRA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KOEN의 9개 협력중소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벤더 등록을 돕는 설명회에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참가기업 접수단계부터 개별 기업들의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해 중남미 기업과의 최적 바이어 매칭을 주선하기 위해 각국의 전력청, EPC사, 플랜트 기자재 수입업체 등 다양한 바이어들을 섭외했다.

그 결과 참여업체들이 현지 전력부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100여건의 구매상담을 통해 약 5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멕시코는 최근 경제성장과 맞물려 멕시코전력공사에서 6,200MW급 발전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멕시코석유공사가 석유정제에 필요한 전력수요 확보를 위해 발전플랜트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국내 발전관련 협력업체의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해강알로이 신경식 이사는 “KOEN에서 준비한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신흥 전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 전력시장에 발전기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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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경제부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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