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아름찬 두부는 부침용, 찌개용, 연두부, 순두부 등 총 4종이 출시된다. 부침용은 안동농협의 콩으로, 찌개용은 인제농협의 콩으로 만든 단일산지의 두부로 농협은 “콩이 다른 두부”라는 콘셉트를 강조해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농협아름찬 두부는 지역농협 3개소(원당·기린·안동)가 생산을 담당하고 농협경제지주가 마케팅을 전담하는 연합사업 형태로 진행된다. 그간 3개 농협은 각자 두부 상품을 만들어 수도권 중심으로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해왔지만 지난 3월 머리를 맞대고 통합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농부가 땀흘려 심은 콩이 우리 식탁의 두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절기 상 단오이자 농부가 콩을 파종하는 시기인 오늘을 아름찬두부 출시일로 정했다”며 “국산콩두부 활성화의 첫걸음을 내딛은 오늘을 시작으로 국산콩 산업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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