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001060)이 오는 10일 코스피200지수 신규 편입을 앞두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24%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W중외제약은 장 중 한 때 6만3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JW중외제약은 거래소의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에 편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25일부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소가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코스피200에 JW중외제약 등 11개 종목을 새로 편입한 후 이달 10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 주가는 코스피 200 신규편입을 결정한 지난달 25일 4만7,450원에서 불과 8거래일 만에 %나 올랐다. 이 기간 동안 기관은 JW중외제약을 지난달 2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이달 1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수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연구원은 “인덱스 펀드 등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각종 투자자산들이 많기 때문에 코스피200에 신규편입되면 주가가 오를 개연성이 높다”며 “JW중외제약의 경우 신약후보물질의 기술 수출 기대감과 지난 1·4분기 실적 호조 등이 더해져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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