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시장 경쟁환경을 감안할 때 KT의 이익 성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T의 CJ헬로비전 인수 정부 인가, 단통법 수정 논의 등이 예상돼 있지만 KT주가에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KT의 예상 주가를 4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케팅비용이나 감가상각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KT의 가장 큰 매력은 밸류에이션 측면”이라며 “실질 자산 가치와 실적 개선 추세를 감안할 경우 현재 주가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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