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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새 이름 찾는다··상금 300만원

5월 17일~30일까지 14일간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와 함께하는 쇼핑관광축제’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쇼핑관광축제 공모전 공모요강




정부가 오는 9월부터 한 달 간 열리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류와 함께하는 쇼핑관광축제’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첫걸음마를 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본뜬 것이다.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 목요일의 추수감사절 이튿날에 시작해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할인 행사로 승용차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가릴 것 없이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매년 전년 대비 10% 이상의 매출 고공행진을 누리고 있다.



정부는 이번 축제를 대한민국 최초로 기획된 쇼핑과 관광, 한류가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로 내국인은 물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명칭 공모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3개 행사(쇼핑, 관광, 문화축제)를 다 아우르면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을 제정하기 위한 취지다.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응모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쇼핑관광축제.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점에 대해서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문의는 공모전 사무국(02-6395-3127)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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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경제부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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