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52) 당선자가 서울 동작을에 다시 깃발을 꽂았다. 이로써 4선 고지에 오른 나 당선자는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나 당선자는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18대 총선에서는 서울 중구에 당선됐으나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서울시장에서 낙선한 나 당선자는 2014년 서울 동작을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돼 3선으로 국회에 재입성했다.
나 당선자는 대중적 인기가 높아 정치권 안팎에서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된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서울 동작갑 유세에서 나 당선자를 “새누리당의 최다선 여성 의원”으로 소개하며 “이번에 당선되면 우리 새누리당을 이끌고 갈 의원”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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