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사외이사 3명 중 2명의 임기가 다음달 만료된다. 따라서 사외이사 다수의 교체가 예상된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하나·신한·농협금융과 우리은행 등 5대 금융사의 사외이사 37명 가운데 26명(70.3%)의 임기가 마무리된다.
금융위원회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사외이사는 통상 2년의 임기가 보장된다. 이후 1년씩 연임이 가능하고 최장 5년까지 업무를 볼 수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10명 가운데 7명이 2년 이상 임기를 채웠다. 이 가운데 남궁훈 전 생명보험협회장, 권태은 나고야외국어대 명예교수, 김석원 전 신용정보협회장 등 3명은 5년의 임기를 꽉 채웠기 때문에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교체될 것이 확실시된다.
하나금융지주도 8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윤종남·박문규·송기진·김인배·홍은주·이진국 등 6명의 임기가 다음달 끝난다. KB금융의 사외이사 7명 전원은 다음달 1년 임기가 끝난다. 이에 따라 최영휘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최운열·유석렬·이병남·박재하·한종수·김유니스 등 이사 전원이 교체될 수도 있다. 다만 선임 1년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연임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농협금융에는 4명의 사외이사와 2명의 기타 비상무이사 등 6명의 비상근이사 가운데 김준규·손상호 이사 등 4명의 임기가 끝난다. 지난해 11월 말 김준기 이사의 사퇴로 현재 6명의 사외이사가 있는 우리은행은 임기 2년을 채운 오상근·최강식 이사의 후임을 포함해 다음달 주총에서 최대 3명이 새로 선임될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도 다음달 주주총회 전 대거 마무리된다. 하나금융은 12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보험·하나캐피탈·하나에프앤아이·하나자산신탁·하나금융경영연구소 등 7개 회사 CEO의 임기가 만료된다.
신한금융은 13개 계열사 가운데 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신한캐피탈·제주은행·신한데이터시스템·신한아이타스·신한신용정보 등 7개 회사 CEO의 임기가 끝난다. KB금융은 박지우 KB캐피탈 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종료된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하나·신한·농협금융과 우리은행 등 5대 금융사의 사외이사 37명 가운데 26명(70.3%)의 임기가 마무리된다.
금융위원회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사외이사는 통상 2년의 임기가 보장된다. 이후 1년씩 연임이 가능하고 최장 5년까지 업무를 볼 수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10명 가운데 7명이 2년 이상 임기를 채웠다. 이 가운데 남궁훈 전 생명보험협회장, 권태은 나고야외국어대 명예교수, 김석원 전 신용정보협회장 등 3명은 5년의 임기를 꽉 채웠기 때문에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교체될 것이 확실시된다.
하나금융지주도 8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윤종남·박문규·송기진·김인배·홍은주·이진국 등 6명의 임기가 다음달 끝난다. KB금융의 사외이사 7명 전원은 다음달 1년 임기가 끝난다. 이에 따라 최영휘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최운열·유석렬·이병남·박재하·한종수·김유니스 등 이사 전원이 교체될 수도 있다. 다만 선임 1년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연임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농협금융에는 4명의 사외이사와 2명의 기타 비상무이사 등 6명의 비상근이사 가운데 김준규·손상호 이사 등 4명의 임기가 끝난다. 지난해 11월 말 김준기 이사의 사퇴로 현재 6명의 사외이사가 있는 우리은행은 임기 2년을 채운 오상근·최강식 이사의 후임을 포함해 다음달 주총에서 최대 3명이 새로 선임될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도 다음달 주주총회 전 대거 마무리된다. 하나금융은 12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보험·하나캐피탈·하나에프앤아이·하나자산신탁·하나금융경영연구소 등 7개 회사 CEO의 임기가 만료된다.
신한금융은 13개 계열사 가운데 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신한캐피탈·제주은행·신한데이터시스템·신한아이타스·신한신용정보 등 7개 회사 CEO의 임기가 끝난다. KB금융은 박지우 KB캐피탈 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종료된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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