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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입주한 강남 도곡렉슬, 서초 더？？등 인기 아파트들의 중대형 주택 보유자들은 입주 첫해부터 200만~1,300만원에 이르는 보유세를 물게 됐다. 11일 일선 구청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입주한 전국의 신규 아파트 14만6,000가구에 대한 추가 공시가격(6월1일자 기준) 열람 결과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시세의 70~80% 수준에서 공시가격이 매겨졌다. 도곡렉슬의 경우 33평형이 8억1,200만원(로열층 기준), 43평형 13억4,400만원, 50평형은 16억4,800만원으로 평가됐다. 특히 50평형의 경우 재건축을 제외하고 강남 최고가 아파트였던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17억5,000만원)보다 평당 공시가격이 오히려 비쌌다. 서초 더？事？58평형이 11억2,000만원, 71평형 15억8,000만원, 서초 자이 49평형 9억9,200만원이다. 공시가격 10억원짜리 아파트의 올해 보유세 부담이 578만원(종합부동산세 270만원 포함), 14억원짜리는 1,000만원(종부세 560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강남권 신규 입주 아파트의 중대형 보유자들은 첫해부터 거액의 세부담을 안게 된 셈이다. 공시가격 16억4,800만원인 도곡렉슬 50평형의 경우 보유세가 1,300만원(종부세 630만원)에 달한다. 신규 아파트는 열람 및 의견청취(8월11~31일), 제출된 의견에 대한 재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29일 공시돼 올해 보유세 산정의 기초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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