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세계최장 다리 5월 1일 개통

항저우만 관통 전장 36㎞


세계 최장 교량인 중국 항저우만콰하이(杭州灣跨海) 대교에서 5월 1일부터 차량통행이 정식으로 시작된다. 제일재경일보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저장(浙江)성의 츠시(慈溪)시와 항저우만 건너편의 자싱(嘉興)을 연결하고 있는 전장 36㎞의 해상 교량에 차량통행이 시작된다. 바다를 건너는 이 해상교량은 중국 정부가 모두 118억위안(1조7,700억원)의 예산으로 2003년 공사를 시작해 완공에 5년이 걸렸다. 이 다리의 사용수명은 100년, 설계시속 100㎞, 운수중량이 900∼1430톤으로 중국토목사업 역사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항저우만 대교 공정지휘부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당초 예산대비 20억위안이 추가로 들었으나 총 공사비는 추후에 집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복 6차선의 이 해상교량은 상하이에서 저장성 남부 닝보(寧波)까지 거리를 120㎞ 단축하는 효과가 있으며 창장삼각주 지역의 경제통합에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장(浙江)성 교통당국은 항저우만 대교 관통으로 창장삼각주의 급증하는 교통 수요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상하이를 중심으로 2시간 교통권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