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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정보화' 바람 거세다

동대문시장 '정보화' 바람 거세다전자상거래 대비 전용선 설치·PC 무료보급등 잇따라 동대문상인들 사이에 정보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쇼핑DDM, 프레야타운, FSCM 등 재래시장의 전자상거래를 준비하는 업체들이 상인들을 위해 전용선 설치와 무료PC 보급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 상권의 제일평화, 혜양 엘리시움등 10개 상가가 연합, 도소매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쇼핑DDM은 사무실내에 강의실을 마련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다. 1차 교육은 6월 19일부터 2주간 열리며, 7월에도 두차례의 컴퓨터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DDM은 또 상가의 옥상을 빌려 상인들에게 자유롭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실습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레야타운도 상가내 상인들의 인터넷 활용을 돕기 위해 전 상가내에 랜(LAN)을 설치하고 각 층마다 희망하는 상인 100명에게 컴퓨터를 지급했다. 회사측은 상가내 3,600여개에 달하는 전 점포에 컴퓨터를 설치하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밝혔다. 프레야타운은 또 6월 중순쯤 개설할 예정인 인터넷 쇼핑몰의 전자 카탈로그 제작을 위해 15층에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프레야측은 『이번 작업이 각 매장의 히트상품을 데이터 베이스화해 지방 도매상이나 해외 무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자 카탈로그 제작에 관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FSCM은 컴팩과 제휴, 75만대의 컴퓨터를 도·소매점에 지급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6월말께 1차로 부산의 500여개 소매점에 컴퓨터를 보급할 예정이며 연내에 6대 광역시의 도·소매점으로 그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재래시장 상인들이 전자상거래에 관심이 있어도 컴퓨터를 실질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인프라 구축의 노력은 시장과 관련한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5/30 19: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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