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2011회계연도 PTC(President Trophy Contest)"의 챔피언으로 김준기 이그제큐티브 라이프플래너(Executive Life Planner)를 선정했다. 김 LP는 1997년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로 위촉된 뒤 15년 만에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푸르덴셜생명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통한다. 11년 연속 PTC에 입상했으며 글로벌 설계사 협회인 MDRT 회원자격을 12회나 달성했다. 더욱이 푸르덴셜생명에서 10년 연속 PTC 입상과 MDRT 회원자격을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라이프플래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한 기록과는 달리 그는 자신에 대해 결함이 많은 사람이라 소개한다. 운전을 할 줄 모르고 컴퓨터도 잘 다루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결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비결로 '집중력'과 '도전'을 제시했다.
"저는 목표와 일에 대한 집중력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며칠 밤을 새워서도 알아내는 집중력이 있습니다. 무언가에 미친다는 것은 결국 그 일에 집중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LP는 매일 만나는 고객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새로운 도전에 대해 얘기하곤 한다. 라이프플래너라는 직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라이프플래너는 고객을 위한 보장전달을 최우선에 두고 보험과 금융을 다루는 전문가입니다. 그러므로 보장전달이라는 가치적인 간절함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 그리고 집중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고객의 진정한 인생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는 올해 푸르덴셜생명과 카이스트가 함께 하는 '카이스트 금융보험전문가' 과정에 도전하고 있으며 3W(1주일 3건의 청약을 50주 연속 달성) 11회 달성 등 새로운 도전을 세우고 하루하루 집중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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