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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자동차 부변속기 누적생산 500만대 돌파


현대위아의 자동차 부변속기(사진) 누적 생산대수가 지난달 5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이다.

부변속기는 4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사용된다. 앞바퀴 동력을 뒷바퀴로 전달해 4바퀴가 동시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지난 1983년부터 현대 기아차의 주요 4륜 SUV에 들어가는 부변속기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최근 국내 SUV 생산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부변속기 생산과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며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총 240만대에 부품을 공급했는데 최근 5년간 공급한 부품이 250만대"라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현재 연 65만대의 차량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 연비 개선을 위해 4륜구동이 불필요한 운전 조건에서 후륜 동력을 완전히 차단, 동력 손실을 줄이는 차세대 4륜구동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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