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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픈아트페어(SOAF) '46억 매출' 기록
입력2009-04-20 13:57:51
수정
2009.04.20 13: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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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픈아트페어(SOAF) '46억 매출' 기록
조상인 기자 ccsi@sed.co.kr
지난 14~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오픈아트페어사무국은 20일 지난 5일간 열린 페어에 총 4만8,000의 관람객들이 방문,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관람객 수는 지난해의 2만5,000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며 총매출도 6억원 가량 늘어났다.
SOAF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금융위기와 미술시장 침체 때문에 개별 화랑을 찾는 방문객들은 줄었지만 대형 아트페어를 통한 참신한 기획전, 연예인들이 참여한 '스타아트프로젝트' 등에 대중의 호응이 컸다"면서 "미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기획된 '스타…'에는 심은하ㆍ김혜수ㆍ강석우ㆍ김애경 등이 참여해 대중적인 관심을 끌었으며 SOAF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등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또 인기작가를 중심으로 선보인 '베스트오브베스트' 전에서는 전광영ㆍ박서보ㆍ김종학ㆍ강익중 등 비교적 고가의 작품들이 판매됐다. 또 저가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인 '200만원 특별전'이 인기를 끄는 등 고가와 저가 작품을 중심으로 양분화 돼 활발히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토마토저축은행, 크라운해태제과 등 기업들이 문화부흥을 위해 작품 구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등 대중과 기업, 미술문화의 조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 기업들은 후원금 지원 형식에서 그치지 않고 지원작가와 연계해 부스를 선보여 기업 이미지 제고라는 성과를 거뒀다.
조직위원회의 손성례 청작화랑 대표는 "관람객 수와 매출이 늘어 하락하던 미술시장이 바닥을 찍고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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