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직원과 교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1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대회를 마친 뒤 지난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를 찾아 협회 직원인 에리카 스톨이라는 여성과 만났다"고 전했다. 로체스터 지역 신문인 데모크라트앤드크로니클 역시 "매킬로이가 스톨과 함께 지난주 말 시간을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보다 2살이 많은 스톨은 2012년 10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경기 시간을 잘못 알고 대회장에 나타나지 않은 매킬로이 측에 이를 알리면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매킬로이는 테니스 선수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와 교제 중이었다.
PGA 오브 아메리카에서 대회 자원봉사자 파트를 담당하는 스톨은 올해 1월1일에도 매킬로이와 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아일랜드 여자친구와 결별한 직후인 2011년 보즈니아키와 만난 매킬로이는 지난해 1월1일 약혼 사실을 알렸다가 5월 돌연 파혼을 선언했고 그 직후인 7월 아일랜드 출신 모델 겸 가수 나디아 포드와의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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