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룹활동 중단을 선언한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발라드 그룹 제이리치(J.Rich)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유노윤호는 슈가 출신 탤런트 박수진과 제이리치의 타이틀곡 ‘안녕 내 사랑’에서 호흡을 맞췄다. 유노윤호는 85년생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나눠온 제이리치 멤버 우주와의 의리로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제16회 대한민국영상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원더걸스의 ‘This Time’등을 연출한 김광은 감독이 맡았다. 유노윤호의 뮤직비디오 출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이리치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12일 밤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공식적으로 그룹 활동 중단을 발표한 동방신기 멤버들은 본격적인 개별활동을 시작했다. 멤버 대부분은 연기자로 변신해 먼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믹키유천은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의 나날’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가제)에 남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연기에 도전하게 됐고, 최강창민은 이연희와 함께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로 스크린 데뷔를 마친 영웅재중은 이달 말 일본 후지TV에서 방영 예정인 ‘솔직하지 못해서’에 캐스팅됐다. 시아준수 역시 지난해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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