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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대규모 상업시설 조성 잇달아
입력2009-04-02 18:10:39
수정
2009.04.02 18:10:39
수변상가 분양 이어 롯데百·복합쇼핑몰 등 개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는 지난 3월 국내 최초의 가로형 수변(水邊)상가인 케넬워크가 분양한 데 이어 롯데백화점, 복합 쇼핑몰, 중앙공원 인근 상업시설 등이 조성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중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도계 홍콩 Mㆍ하릴렐라사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복합쇼핑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대규모 상업시설 조성이 탄력을 받고있다.
가장 먼저 조성되는 쇼핑시설은 올 하반기에 완공되는 국내 최초의 가로형 수변상가 커넬워크다. 송도국제업무단지 D1-4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5만4,000여㎡ 규모로 800m 길이의 거리에 폭 5m, 길이 540m의 인공수로를 조성해 독특한 쇼핑시설로 개발된다. 커넬워크의 개발주체인 NSIC는 이곳을 관광상품과 연계시켜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하반기부터는 송도국제도시의 허파인 약 39만㎡ 규모의 중앙공원(6월 준공)과 직접 연결된 상업시설이 차례로 공급된다.
먼저 송도국제업무단지 D22블록 더 ??센트럴파크Ⅰ (3만9,000여㎡)의 상업시설이 공급되며,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D23, D24블록에 위치한 더 ??센트럴파크ⅡㆍⅢ(면적 3만6,000여㎡ㆍ3만여㎡)의 상업시설이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업무단지 A1, 2블록에는 미국 유수 쇼핑몰 개발회사인 터브만이 운영하는 쇼핑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대형유통시설인 롯데백화점이 매장면적 48.512㎡ 규모로 조성되며 매장면적 2만1,276㎡ 규모의 할인점 홈플러스도 입점하게 된다.
이와 함께 2011년 개점 예정으로 9개관 규모에 1,900석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아이스링크, 그리고 150여개의 브랜드 개별매장도 들어서게 된다.
송도국제도시 4공구 SD-6,7블록에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인천경제청과 인도계 홍콩 Mㆍ하릴렐라사는 이곳 2만5,564㎡에 약 3억달러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복합 쇼핑몰 투자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명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NSIC 관계자는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외부 인구를 적극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ㆍ관광시설이 조성되는 만큼 송도는 앞으로 인천 쇼핑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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