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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ㆍ기관 쌍끌이 매수세, 800선 올라
입력2003-12-01 00:00:00
수정
2003.12.01 00:00:00
한기석 기자
1일 종합주가지수가 11.21포인트 오른 807.39포인트를 기록, 지난 18일 이후 다시 80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전일 이라크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격 사건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유통, 운수장비, 의료정밀, 철강금속, 증권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음식료, 건설, 통신, 보험업은 소폭 내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국민은행,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와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은 업황 호전을 바탕으로 3~5% 올랐다. LG카드와 외환카드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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