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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수급 불안 해소위해 비축량 보고시스템 구축"

G8 정상회담 성명서 초안

"원유수급 불안 해소위해 비축량 보고시스템 구축" G8 정상회담 성명서 초안 최윤석 기자 yoep@sed.co.kr 관련기사 • G8 "원유시장 안정에 올인" G8(선진7개국+러시아) 국가들이 정기적으로 세계 석유 생산ㆍ수요를 점검하는 ‘국제적 석유 비축량 보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의적절한 원유수급 자료를 확보해 세계 경제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원유시장의 불안정성을 줄인다는 포석이다. 그러나 세계경제의 또 다른 변수인 위앤화 절상과 헤지펀드 규제에는 공동 대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G8 정상들은 6~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유가 안정을 위해 원유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석유 비축량을 점검하는 국제적 시스템을 갖추기로 합의할 계획이다. 또 충분한 생산ㆍ정유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확대가 필요하다는 데도 합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경제의 불균형 해소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미국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저축을 늘리고 일본과 유럽은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은 6일 로이터통신이 미리 입수한 G8 정상회담 성명서 초안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이 성명서 초안에는 위앤화 절상과 관련된 언급이 빠지고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그동안 강조해온 헤지펀드 규제 관련 내용도 포함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위앤화 문제가 성명서에 들어가지 않은 데 대해 최근 유로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하면서 유럽 국가들이 환율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글렌이글스 정상회담장 밖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시위대는 ‘아프리카 빈곤 종식’을 외치며 각국 정상들을 압박하고 있으며 경찰은 정상회담을 방해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단속하고 있다. 이미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100여명이 체포됐다. 입력시간 : 2005/07/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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