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 홈피서 공시 정보 본다

금감원 '오픈 API' 내달 서비스

다음달 1일부터 개인 투자자가 본인 홈페이지에서 기업공시 정보를 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증권신고서 등 11개 분야 70개 항목 공시정보를 대외에 제공하는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를 8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 API란 보유 정보를 타 정보시스템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앞으로 투자자는 물론 일반 법인 등은 전자공시시스템 회원가입 및 인증키 발급 신청, 수령 등 간단한 과정을 거쳐 사업보고서ㆍ감사보고서ㆍ주요사항보고서ㆍ주식 등의 대량 보유상황 보고서 등 다양한 공시 정보를 본인 홈페이지에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오픈 API는 '정부 3.0'의 중점 추진 과제 가운데 하나인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금감원은 정보공개를 한층 확대하기 위해 서비스 시행에 나선다. 박영준 금감원 부원장보는 "개인 투자자들은 오픈 API로 본인 홈페이지상 맞춤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며 "홈페이지상에서 공시목록을 클릭할 경우 전자공시시스템 내 공시문서로 바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오픈 API를 통해 자주 찾는 종목의 공시정보를 홈페이지상 화면에 등록, 필요할 때마다 즉시 활용하는 방식이다.

박 부원장보는 이어 "개인 투자자는 물론 법인 등도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는 총 4만7,300여개 법인의 개황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국민의 알 권리 확장과 공시정보의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해 공시정보의 대외공개 확대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