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HMC투자증권은 인터플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인터플렉스의 3,4분기 영업이익률 1.1%로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84%)를 크게 밑돌았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력 거래선이 2분기에 출시했던 신규 플래그십 제품 출하량및 판가가 하락했고 3분기 말 출시된 노트시리즈 관련 제품의 채산성도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분기에 매출액은 2,6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86%나 급감했다.
김 연구원은 "원화 강세 기조가강화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도 3분기보다 4.7% 줄고 당초 기대했던 급격한 외형성장도 힘들 것"이라며 "실적 변동성이 커지고 TPS 사업 방향성 확보도 힘들어 주가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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