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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분실핸드폰 찾아준 택시기사 어린학생에 사례비요구 야속

약속된 장소에서 그 아저씨를 만났는데 아저씨는 사례를 하라고 했다. 찾아준건 고마웠지만 어린 학생에게 까지 돈을 달라고 하는것이 야속했다. 하지만 우리반 아이도 핸드폰을 택시에서 분실해 택시기사가 찾아 줬는데 3만원을달라고 해서 줬다고 한다.아저씨는 적어도 2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난 1만원밖에 없다고 사정했더니 내손에서 낚아 채듯 가져가면서 『가봐』하는 것이었다. 찾아줬을 땐 무척 고마운 생각과 함께 미안한 마음도 들었는데 그 아저씨가 그렇게 나오는 것을 보니까 그런 마음은 싹 가셨다. 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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