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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100kg→78kg

'무한도전' 멤버들 다이어트 결과 공개

<무한도전> 멤버들의 다이어트 결과가 사전 공개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의 멤버인 정형돈, 노홍철, 길 등은 신년 초 다이어트 계획을 밝혔다. '다이어트편' 결과가 방영되지 않았지만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세 멤버의 프로필 중 체중이 모두 수정됐다. 올해 초 100kg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길의 현재 프로필상 몸무게는 78kg. 무려 20kg 넘게 감량했다. 1월 방송 중 "20kg 이상 빼겠다"는 다짐을 지킨 셈이다. 지난 주 방송 말미에 한층 날렵해진 길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노홍철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상 체중은 75kg이다. 당초 몸무게가 80kg 중반인 것으로 알려진 노홍철 역시 약 10kg을 감량했다. 노홍철 역시 지난해 방송 분량에서 균형 잡힌 흉근을 공개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 때 체중이 100kg이 넘었던 정형돈의 현재 몸무게는 85kg으로 기재됐다. 다이어트 전에는 길의 체중이 정형돈보다 많이 나갔다. 하지만 다이어트 후 길이 정형돈보다 날렵한 몸을 갖게 된 셈이다. 각 멤버들의 수정된 정보는 <무한도전> 멤버의 소속사가 포털 사이트 관리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의 관계자는 "최근 한 멤버의 소속사에서 연락이 와서 수정을 요청했다. 관계자들의 요청 없이 임의로 수정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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