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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육공로우, 남규리 전 소속사 사장 '맹비난'
입력2009-04-30 15:45:12
수정
2009.04.30 15: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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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육공로우, 남규리 전 소속사 사장 '맹비난'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힙합 뮤지션 육공로우(60row)가 남규리 전 소속사를 비난하는 곡을 공개해 화제다.
육공로우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http://www.myspace.com/60row)에 'Bitter Sweet'라는 곡을 공개하고 남규리의 무단
이탈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소속사에 대해 강도높게 비난했다.
'this rap for 규리'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사장이라는 놈은 왜 널 아쉬워하는 걸까. 배신감 운운하는 꼴이 간사한 짓거리라고 생각되는 건 나뿐일까. 그녀가 다른 회사 찾는대서 아니면 네게 복종하지 않아서 그 꼴이 괘씸했나. 아니면 씨야나 새로운 멤버 띄워 보려는 속셈인가. 덕분에 돈과 싸인의 대가로 짧은 치마와 술자리까지 강요받지 않아도 될 것"이란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구린 노래들로 애들 코 묻은 돈이나 훔친 양아치. 그래놓곤 가요계의 큰 손이라 자위하고 다녔지? 있을 때 잘해주지 오죽하면 학을 떼고 도망칠까. 네 손에 두질 못하면 부셔버려"라며 신랄하게 비난했다.
이어 "딴애들이 질질 짠 기자회견은 코미디, 속사정은 관심 없지만 이걸 이슈 삼아서 또 다른 애들을 끼워 팔아? 냄새나. 티아라? 니들 봤지? 떳다고 옮기면 규리처럼 되는 거야"라고 씨야 멤버들의 기자회견과 신인그룹 티아라까지 비꼬았다.
한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육공로우의 독기 가득한 노래에 대해 '또 노이즈 마케팅?'이라며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속이 시원하다" "이런 가사가 진정한 힙합정신"이라며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있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정말 순수한 의도인가?"라는 의문을 가지며 "눈길 끌기용 가사" "이건 당신을 위한 노래 아닌가요?"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육공로우는 이전에도 동방신기, 빅뱅, 아이비 등 톱가수들을 상대로 원색적인 비난이 담긴 노래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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