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호(50ㆍ사진) 제주산업정보대학 총장이 비서들이 가장 모시고 싶은 직장 상사로 선정됐다. 20일 제주산업정보대학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비서협회(회장 이금자)가 22일 ‘2009 비서의 날’을 앞두고 심사를 거쳐 가장 모시고 싶은 상사(Best Boss Awardㆍ베스트 보스 어워드)로 심 총장을 선정했다. 심 총장은 직원들과의 의사소통, 직장에서의 비전과 능력, 직원에 대한 인적자원 개발과 발전동기 부여,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ㆍ문화 기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 총장은 지난 1985년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2년 3월부터 제주산업정보대학 한중교류통역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제주산업정보대 총장을 맡아왔다. 1982년 이화여대 비서학과 교수와 전문비서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한국비서협회는 매년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비서의 날’로 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한편 ‘베스트 보스 어워드’ 시상식은 22일 오후7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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