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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퀸' 김하늘(25ㆍKT)이 온다.
19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 가야CC(파72ㆍ6,664야드)에서 벌어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김하늘의 출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3년 연속 상금퀸에 도전하는 김하늘은 이번 대회가 올 시즌 국내 첫 출전이다. 그는 지난 8일 미국 랜초 미라지에서 끝난 나비스코 챔피언십(공동 52위)에 나간 뒤 휴식을 취하느라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건너뛰었다.
김하늘은 "미국 전지훈련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출전으로 그동안 부족하다고 느꼈던 퍼트와 쇼트 게임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부담은 있지만 실력 발휘를 하겠다"고 협회를 통해 밝혔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김세영(20ㆍ미래에셋)과 양제윤(21ㆍLIG손해보험), 양수진(22ㆍ정관장), 장하나(21ㆍKT) 등이 또 다른 우승 후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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