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2015 홍콩춘계전자전’에 대전 중소기업 6개사를 파견해 중국 기업인 및 바이어들로부터 270만1,000달러 수출계약과 492건 773만달러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현장판매를 통해 1만2,000 달러를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세주엔지니어링은 스웨덴의 자동차용품 제조업체인 ‘Tyckxpress’와 스마트폰 결합 음주·구취 측정기로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제니컴은 홍콩의 전자기술 제조업체인 ‘ASD’와 주력품목인 Digital UV Sensor 제품에 대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벌였다.
또한 밸룩글로벌은 이탈리아의 광고디자인 회사인 ‘REALTA PARALLELE’와 바늘없는 패션시계제품과 관련 5만4,000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진행했고 홍콩의 유통업체로부터 우선 구매하는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시기간 3일 동안 바이어와 일반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터케스트는 혁신적인 선물용품을 취급하는 슬로바키아의 ‘Sulu S.T.O’와 휴대용 스마트폰 배터리제품으로 17만 달러의 수출상담 진행했다.
최시복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무역환경이 악화되는 환경 속에서 기술기반의 제품과 기술의 이전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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