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지털 가스밸브 개발로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메츠(울산시 남구 부곡동ㆍ대표 이중희)가 ㈜귀뚜라미나노켐과OEM 방식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메츠는 2년여간의 R&D끝에 개발한 가정용 디지털 가스안전밸브(Digital Safety Gas Valve)인 ‘헤스타 (HESTA)’의 양산 체제에 돌입한데 이어 국내 보일러 및 냉ㆍ난방기 업계의 대표적 기업인 ㈜귀뚜라미나노켐과 OEM 방식의 공급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미 세부적인 물량 계약도 체결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등 새로운 시장형성을 위해 영업 및 마케팅 등의 적극적인 공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셰어(Share) 마켓팅은 수 십년간 대규모 플랜트 장치산업에서 축적한 메츠의 기술력과 국내 최대의 가정용 가스기기 전문업체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 및 안정적인 유통 시스템을 갖춘 귀뚜라미의 윈윈전략으로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플랜트 장치산업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메츠는 지난해 9월 2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디지털 안전 가스 밸브라는 신개념의 가전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메츠의 이중희 사장은 “귀뚜라미와의 사업 협력은 첨단 가정용 디지털 안전가스 밸브 시장의 확대를 위한 소비자의 인식확대와 새로운 시장을 폭발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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