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MC의 교체 바람 속에 왕종근(사진)도 10년간 진행한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 물러난다. ‘TV쇼 진품명품’ 측은 17일 “경제 불황에 따른 MC의 내부 인력 교체 일환으로 왕종근 씨도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왕종근은 26일 방송분까지 진행하며, 후임으로는 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나선다. ‘TV쇼 진품명품’은 지난달 15일 방송 700회를 맞았으며, 왕종근은 총 14년 중 10년간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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