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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후보들의 한 마디, 허 “무난하게 승리” vs 안 “최선 다했다”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투표를 마쳤다.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 두 딸과 함께 상계5동 제4투표소를 찾았다.

허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오늘은 이 지역에 봉사할 일꾼을 뽑는 날이다. 상계동 주민 여러분이 꼭 한표를 행사하시기 바란다”며 “제 진정성을 주민들이 서서히 깨닫기 시작하셨다고 생각한다. 무난하게 승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원의) 마들 평원이 삼국시대 최고 격전지였다”며 “이 평원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세력 판도가 달라졌던 곳”이라고 노원병 선거에 의미를 더했다.

허 후보는 개인 일정을 소화하다가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선거사무소에서 당직자들과 함게 개표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지난 19일 사전투표로 한표를 행사해 부인 김미경 교수만 이 날 투표에 나섰다.

안 후보는 자택 인근 투표소로 향하는 김 교수를 배웅하며 취재진과 만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일이고 결과는 하늘이 주는 것”이라며 “이번에도 최선을 다했고 마음이 평화롭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선거 결과 전망에 대해 “하늘이 주시는 것이니 마음 편하게 있겠다”며 “주민 분들의 현명한 판단에 맡기고 다만 이번에 사전투표제도 실시됐으니 투표율이 높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향후 행보에 대한 구상을 하며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8시 상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이날 지하철역, 시장 등지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사전투표를 했던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이날은 시어머니의 투표에 남편 노회찬 전 의원과 동행했다.

김 후보는 오후 8시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시청하다가 오후 9시 캠프 해단식을 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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