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산하 민·관합동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12일 지난 넉 달여간의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기술검토 TF는 “최종 검토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세월호 인양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며 “최초로 선박 전체를 통째 인양하는 방식인만큼 위험·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기술검토 TF는 “실제 인양방식은 크레인과 플로팅 독을 쓰자는 우리 검토 결과를 반영하겠지만, 업체 선정 및 설계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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