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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토위 정상화하기로 합의

여야가 27일 ‘뉴스테이법’(임대주택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국회 수석전문위원의 검토보고서를 둘러싼 공방과 이에 따른 파행을 뒤로 하고 국토위를 정상화 하기로 합의했다.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과 양당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토위는 28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지난 20일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을 소위에 회부시키고, 2014년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도 의결키로 했다.

또 29일 오전과 오후에 국토와 교통 법안심사소위를 각각 개최해 법안심사를 한 뒤 여야가 합의한 법안에 한해서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1일 여야간 논란을 빚었던 임대주택법 전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서는 다음달 11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공청회를 진행하고 해당 법안을 소위에 회부시키기로 합의했다.

정성호 의원은 “국회가 일을 해야 하는 만큼 상임위를 정상화 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의원 역시 “조속한 의사일정 재개를 통해 민생법안 및 국민안전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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