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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융센터서 오는 6월 칭다오공상센터 부산대표처 개소

중국 칭다오 지역 기업들의 부산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칭다오공상센터가 부산국제금융센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27일 칭다오측 관계자가 중국 칭다오공상센터 부산대표처 설립을 위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한국거래소(KRX)를 방문, 사무실 임차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 53층에 들어설 칭다오공상센터 부산대표처는 본사를 칭다오에 두고, 부산에 진출하고자 하는 칭다오 기업을 위해 투자유치, 정보 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역할을 맡는다.

칭다오시는 부산을 비롯해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8개 도시에 해외대표처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싱가포르대표처를 처음 설립했으며, 부산대표처는 두 번째로 오는 6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부산시는 칭다오공상센터 부산대표처를 통해 부산과 칭다오의 경제교류를 다각화하고, 무역통상과 금융기관 및 기업 투자유치 등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칭다오시는 중국 산둥반도 남부에 위치한 중국 4대 항구도시로, 해양경제기반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발달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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