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2년 ‘건축은 문화다’라는 모토로 제정돼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건축문화 발전과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신인 건축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 준공건축물 부문 대상 수상작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비롯해 ‘한샘 시화공장’‘서울 남산국악당’‘서천 봄의 마을’ 등 역대 수상작들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인간 중시, 환경과의 조화 등 시대 정서를 녹여내며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준공건축물 부문의 경우 2013년 5월1일부터 2015년 5월1일 사이에 국내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이 대상입니다. 오는 6월5일까지 인터넷(kaa.kira.or.kr)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해학적 창조를 통한 회복’을 주제로 한 계획건축물 부문의 인터넷 참가신청 기간은 5월26일부터 29일까지입니다. 이후 작품 접수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하게 됩니다.
모든 건축물에는 동시대의 정신과 문화, 기술이 집약돼 있습니다. 따라서 건축문화가 발전해야 도시와 국가의 품격도 높아집니다.
한국 건축의 정통성과 맥을 이어가고 있는 2015 한국건축문화대상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랍니다.
주최: 서울경제신문·국토교통부·대한건축사협회
주관: 대한건축사협회
후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대한주택보증㈜·대한건설협회·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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