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3F PER 10.8배, PBR 0.9배 수준으로 삼성SDI의 소형 전지의 성장성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분가치를 고려시 절대적 저평가 국면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전기차 배터리의 삼성SDI 편입에 따른 영업이익 훼손에도 불구하고 소형 배터리 부문 성장에 기반하여 삼성SDI 내년도 영업이익은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삼성SDI는 이에 대비하여 각형 및 폴리머 전지에 Capex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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