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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호남권 광역협의회, 안전성 확보 협약


광주시·전북도·전남도 등 3개 호남권 광역지자체와 한빛원자력본부는 10일 전남 영광 한빛원전에서 ‘한빛원전 호남권 광역협의회’ 구성과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상호 신뢰협약을 체결했다.

원전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도민의 공동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광역지자체와 사업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설치·운영하기는 호남권이 처음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빛원전 호남권 광역협의회’를 설치, 운영해 시·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을 위해 원전 운전상황 및 환경방사선량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의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빛원전 방사능 방재협의회’ 기구 등에 광주시도 참여하는 등 방사능 재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방재교육 및 훈련에도 공동 참여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신뢰협약이 한빛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세부 규약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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