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당초 한국ㆍ중국ㆍ일본은 5월말 서울에서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려 했으나 중국 측의 미온적 태도로 개최 시기기 불투명해지자 한ㆍ일 외교장관 회담을 먼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북한 미사일 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이 신속히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취임한 이후 만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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