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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은 2006년 최고경영자과정(AMP) 대상 수상자로 이구택 포스코 회장, 심갑보 삼익THK 부회장, 박영관 세종병원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 AMP 대상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우리 기업 및 경제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이 회장은 포스코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켜 우리나라를 세계 5위권의 철강 강국으로 발전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 부회장은 삼익THK라는 노동집약적인 기업을 첨단산업 중심의 중견상장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이사장은 81년 당시 국내 유일의 심장ㆍ혈관전문 세종병원을 설립해 심장수술의 역사를 한단계 앞당겼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2월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2007년 신년인사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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