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검찰, 지휘자 정명훈 친형 보조금 횡령 혐의 수사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친형 정모(70)씨가 인천시 등에서 받은 보조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정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 사무실을 수색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공연기획사 CMI의 서울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정씨가 인천에서 벌인 각종 사업과 관련된 서류 일체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해 검토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정씨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시와 함께 지역 내 각종 공연예술분야를 육성하는 ‘인천 앤 아츠’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 수십억원을 황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는 이 사업을 통해 예술고문료, 기획료, 프로그램 진행비 등을 하청업체에 주고 일부 자금을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이같은 첩보를 입수,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자금의 흐름을 조사하는 등 내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CMI가 인천아트센터 건립 사업에도 참여한 만큼 인천아트센터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