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가증권 시황] 현대·삼성重 등 조선주 강세
입력2009-01-19 18:08:23
수정
2009.01.19 18:08:23
미국 오마바 대통령 취임과 개각 기대감이 맞물리며 코스피지수가 1,15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45포인트(1.36%) 오른 1,150.6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으나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경계매물을 내놓으며 ‘팔자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768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2억원과 691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4.17%), 기계(3.71%), 전기ㆍ전자(2.84%), 섬유ㆍ의복(2.58%), 유통업(2.21%), 서비스(2.04%), 제조업(2.02%)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의료정밀(-4.01%), 통신업(-1.01%), 보험(-0.78%), 건설업(-0.3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1.28%), LG전자(5.34%), LG디스플레이(7.88%)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하이닉스는 반도체 가격 상승과 최근 실시한 유상증자 물량 출회가 적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결국 12.81% 급등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의 인수 무산이 주가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외에도 STX그룹이 해외자금 유치에 성공하면서 STX조선이 5.9% 상승했으며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건설주들은 구조조정 임박으로 경남기업, 삼호, 신일건업, 풍림산업 등 중소형사들이 하한가까지 밀려났다.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19개를 포함, 547개였으며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3개를 포함, 252개였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