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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용상영관 '센터'

인터넷전용상영관 '센터'영화·공연 동영상으로 보세요...16일부터 서비스 「엔터만 누르세요. 동영상의 세계가 활짝 열립니다.」 C(SEE)+ENTER, 즉 「센터(CENTER·WWW.CENTER.CO.KR·대표 박성호)」라는 이름의 동영상서비스 포털사이트가 오는 16일 인터넷의 바다에 뜬다. 케이블TV 공연예술 전문채널 예술·영화TV(채널37)와 공연예술 포털사이트 인포아트(WWW.INFOART.COM)는 9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터넷 전용상영관 「센터」의 동영상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공연예술까지」를 모토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표방하는 이 사이트에서는 여균동 감독의 「미인」 등 최신 영화에서부터 인기가수의 콘서트 실황과 공연예술까지 다양한 동영상서비스를 한꺼번에 볼수 있다. 「센터」는 확실한 수익모델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터넷 상영관 차별화를 꾀했다. 수익모델이란 다름아닌 서비스 유료화. 연간 회원제로 운영되는 동영상 서비스는 한편당 약 500~1,000원을 내고 감상할 수 있는 VOD(VIDEO ON DEMAND)형식으로 꾸며진다. 하지만 유료서비스에는 늘 방문자가 적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뒤따르기 마련. 이에 대해 박성호 대표는 『서비스의 품질만 높다면, 네티즌은 자연히 「센터」로 모여들 것』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동영상 스트리밍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영화TV가 보유하고 있는 오페라 뮤지컬 등 공연예술 컨텐츠는 독보적이라 할만큼 풍족하다』고 설명했다. 무비센터(MOVIE CENTER), 아트센터(ART CENTER), 외부입점관(SPECIAL CENTER) 등 3부분으로 구성된 「센터」에서 특히 강점을 갖는 부분은 문화예술 상영물을 제공하는 아트센터이다. 이 아트센터는 다시 공연예술 상영코너, 아카데미관, 자료실, 아트숍 등으로 세분된다. 먼저 공연예술 상영코너에서는 발레공연 베스트, 화제의 연극, 공연장면 베스트를 보여준다. 이밖에 아카데미관에서는 문화예술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동영상으로 만날수 있고, 자료실에서는 문화예술계의 동영상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검색할수 있으며, 아트숍에서는 미술품 경매코너인 아트마트를 비롯해 공연티켓 할인쿠폰과 다양한 아트상품을 쇼핑할수 있도록 꾸몄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입력시간 2000/08/09 20: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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