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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매직 한번 더?

챔스리그 4강 1차전 무승부

부상 등으로 4명 전력 이탈

홈 2차전서 신들린 용병술 기대

"감독님은 이기기 위해 뭘 해야 할지 알고 있고 이기기 위한 그 무엇도 가진 사람입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공식 기자회견장에 앉은 다비드 루이스(첼시)의 말이다. 23일 1차전에서 '상처뿐인' 무승부를 기록한 첼시. 이제 정말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감독의 이기기 위한 그 무엇, 바로 번뜩이는 용병술에 기대야 할 때다.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1차전에서 첼시는 0대0으로 비겼다. 2차전은 다음달 1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다. 원정에서 지지 않은 첼시가 유리해보이지만 1차전에서의 출혈이 너무 크다. 골키퍼 페트르 체흐가 경기 중 어깨를 다쳐 시즌을 접었고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 존 테리는 발목 부상을 당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드필더 프랭크 램퍼드와 존 오비 미켈마저 경고 누적으로 2차전에 나올 수 없다. 첼시는 1차전도 부상 중인 공격수 사뮈엘 에토오와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 없이 치러 수비 위주로 경기했다. 볼 점유율에서 3대7로 밀리다가 간신히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 리버풀에 5점 뒤진 2위로 우승 경쟁 중인 첼시는 4강 2차전에 앞서 27일 EPL 리버풀전도 치러야 한다. 머리가 복잡할 수밖에 없는 모리뉴지만 그는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돌아오고 골키퍼 마크 슈워처도 믿을 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희망을 얘기했다. 역대로 8차례나 챔스리그 4강 무대를 밟아 이 부문 최다를 기록 중인 모리뉴는 지난 9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8강 2차전에서도 교체 투입한 선수 2명이 모두 골을 터뜨리는 신들린 용병술로 첼시의 4강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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