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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코를 가진 개가 있다.
이 개는 기형 때문에 수차례 버림받았지만 놀라운 후각을 지녔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현지시각) 두 개의 코를 가진 개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생후 5개월된 베지안 셰퍼드 독 ‘스너플’.
스너플은 선천적 기형으로 주인에게 네 번이나 버림을 받았다. 하지만 수의사 안제랄 맥아리스터에 따르면 스너플의 코는 각각 개별적으로 활동하며 일반 개에 비해 두 배 뛰어난 후각 기능을 수행한다. 스너플은 잘생긴 외모와 건장한 체구, 높은 충성심도 겸비했다.
현재 ‘두 개의 코를 가진 개’ 스너플은 영국 글래스고 애완견 센터에 머물고 있으며 다음 달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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