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형 연구원은 “질적인 측면에서 전자재료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전자재료 업체로의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며 “전자재료 부문 이익 기여도 상승과 더불어 OLED, 2차 전지 분리막 등 신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하반기부터 밸류에이션 Re-rating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모직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5조원(+5.1% QoQ, +1.4% YoY), 영업이익 923억원(-3.1% QoQ, +47.1% YoY, 영업이익률 6.1%)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5조원, 영업이익 88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에는 패션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 부문 제품 믹스 개선 및 화학 부문 제품 출하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자재료 부문은 1분기에 반영되었던 배당금 수익을 제외해도 영업이익률이 11.8%로
전분기(11.6%)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편광필름 적자 감소 및 고수익의 반도체 공정소재매출 확대 덕분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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