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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잇따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강단에 선다.
DGIST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로저 콘버그 박사가 다음달 3일 DGIST 대강당에서 강연하고 오는 9월11일에는 198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클라우스 클리칭 박사가 DGIST를 찾는다. 이어 11월13일에는 199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해리 크로토 박사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와 '지식나눔'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대구경북 대학과 영재고, 과학고 및 일반고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된다.
DGIST는 지난해에도 노벨상을 수상한 해외 석학들의 초청 강연을 잇따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DGIST가 추구하고 있는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의 비전에 공감해 초청에 응한 것"이라며 "노벨상을 꿈꾸는 과학도들에게 도전의식과 열정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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