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투자유치 전략 워크숍’을 열고 대학과 산학협력 시설, 도시첨단 산업단지 투자유치 전략과 마케팅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내포신도시 총괄기획가인 경희대 온영태 교수와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 조경연 충남도 내포신도시건설본부장 및 관계 공무원, 충남개발공사, LH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건국대 심교언 교수가 ‘내포신도시 대학 및 산학협력시설 투자유치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한데 이어 디안 이창수 실장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추진 전략’ 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심 교수는 대학·산학협력시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투자유치 평가위원회 도입을 통해 대학 및 산학협력시설에 대한 정확한 선정 및 평가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도시첨단산업단지 복합용지를 도입하고 사업 공모방식으로 민간참여 SPC(PFV)를 구성해 충남도 주도하에 지원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주제별 제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들이 제시됐고 내포신도시 인구유입촉진 및 도시기반기능 확충을 위한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조경연 충남도 내포신도시건설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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