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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자살, 중간수사 '9명 입건'
입력2009-04-24 11:05:24
수정
2009.04.24 11:05:24
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접대 강요, 강제추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9명을 입건했다고 24일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밝혔다.
입건자 9명은 기획사 3명, 감독 2명, 금융인 3명, 사업가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금융인 3명 등 강요죄 공범 혐의 5명은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를 체포할 때까지 수사를 중지한다는 의미의 참고인 중지 조치했다.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 유장호(30)씨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됐고, 일본에 체류중인 소속사 전 대표 김 씨는 강요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기소중지됐다.
경찰은 또 감독 1명을 강요죄 공범 및 배임수재 혐의로, 금융인 1명은 강제추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 모두 20명을 수사대상으로 올렸으며, 감독 5명과 언론인 5명, 금융인 1명 등 나머지 11명은 내사중지(4명)및 내사종결(3명), 불기소의견 송치(4명)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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