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네이버 "카페 회원간 거래 안심하세요"
입력2009-04-14 17:02:44
수정
2009.04.14 17:02:44
안전결제시스템 도입 '상품등록게시판' 서비스 실시
네이버가 카페 회원간 물품거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안전거래시스템을 도입했다.
NHN은 자사 카페 내 회원간 물품거래가 발생할 때 보다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등록게시판'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게시판은 안전결제 시스템인 '에스크로' 서비스를 도입, 회원간 거래에서 상품 결제부터 배송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에스크로란 물품을 거래할 때 구매자가 판매자 아닌 제3자에게 주고 물품 배송 등을 확인한 뒤 지급하는 것으로, 물품을 받지 못했거나 반품할 경우 즉시 환불이 가능하다.
상품등록게시판 서비스에는 모두 200개 카페가 참여하며 카페 운영자가 이 게시판을 카페 메뉴에 추가하면 해당 카페 회원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개인당 물품 등록회수를 10회, 총 판매액을 600만원으로 제한하고 단체 ID의 사용을 금지해 카페 회원간 물품거래에만 한정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터넷 거래 사기 피해를 공유하는 사이트 '더치트(http://www.thecheat.co.kr)'의 정보 조회 메뉴를 함께 제공, 이용자들이 판매를 등록한 회원의 이름이나 전화번호 조회를 통해 피해 사례 등록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NHN 최인혁 유저서비스본부장은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해 상반기 내에는 '상품등록게시판'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