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당 지지도가 19대 국회 출범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4월4주차(20~24일) 주간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당 지지도는 1주전 대비 1.7%p 하락한 33.6%를 기록했다. 이는 성완종 리스트에 정권실세와 여권 주요 인사가 포함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1.7%p 상승한 30.3%로 새누리당과 격차가 3.3%p로 줄었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1.4%p 떨어진 36.8%를 기록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중남미 4개국 순방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박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0.6%p 오른 5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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